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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쌀밥 맛집 강민주의 들밥

이천 한식 맛집 강민주의 들밥 돌솥밥 1인 10000원 가성비 갑

☞이천 쌀밥 맛집 강민주의 들밥 영업시간 11:00~21:00 오늘 일정이 있어서 경기도 이천을 다녀왔다. 오전 스케줄이라 새벽부터 일어나 부랴부랴 준비했다. 이천은 한정식, 한상이 유명해 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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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11:00~21:00

오늘 일정이 있어서 경기도 이천을 다녀왔다.
오전 스케줄이라 새벽부터 일어나 부랴부랴 준비했다.
이천은 한정식, 한상이 유명해 일정을 마무리하면 점심시간 시간이 될 거 같아
점심을 먹고 서울로 출발하기로 함!

인친님들 덕에 이천 맛집 하면 임금님, 청목 많이 추천해 주셨는데
한 번씩 다 다녀온 곳이라.. 또 방문하고 싶진 않았다ㅋㅋㅋ
님들의 힘을 받아ㅋㅋ
강민주의 들밥 이란 곳을 방문해봄.

오픈 시간은 11:00시 인데 내가 도착했던 시간은 11:20
난 나름.. 빨리 도착했다고 생각했으나..
내가 마지막으로 홀은 만석!!
5분 뒤에 이미 대기팀이 생겼다.
간발의 차이..ㅋㅋ
주차장은 나름 넓었던 거 같기도? 주차 안내분도 계셨다.

주말에 방문하면 웨이팅이 30팀이 넘는다는 소문이 있던데..
대기실처럼 보이는 간이의자들ㅋㅋ
큰 선풍기들도 세대 정도 있다ㅋㅋ
맛집 냄새가 이미 진동 중..
더욱 기대가 커진다!!

청국장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던데ㅠㅠ
이미 여러 장독대들이 날 현혹시킴.

한쪽에선 직접 재배한 호박? 이 있었다. 아마 판매하는 거 같은데.
이런 거 해놓으심.. 내가 또 사 가지... ㅋㅋㅋ

남자 사장님이 자리 안내해 주셨는데 진짜 너무 친절하시다..
처음 방문해서 간단한 메뉴판이 당황스러워서 나도 모르게 멍때렸는데ㅋㅋ
센스쟁이 사장님이 기본적인 돌솥밥 인원수에 맞게 시키신다.
추가 메뉴는 천천히 생각해보시라고ㅋㅋ
내가 너무 티났나봄ㅋㅋ
성인 3인이라 돌솥밥 3인 주문했다.
추가 메뉴는 따로 시키지 않고 기본만 맛보기로 함!

왜 그릇이 세개인가 했더니 ㅋㅋ
테이블에 집게 가위, 직접 짠 참기름, 직접 담근 고추장들이 있었다..
이것은 ㅋㅋ
큰 그릇에 나물을 넣어 밥 비벼 먹게끔 되어있음ㅋㅋ
굿..
애초에 준비해 주시니 비빔 성애자인 나는 행복.

반찬 8가지 아닌데!!! 무려 11가지인데!!!

입구에서 팔고 있던 호박이 반찬으로 나왔고
감자조림 콩자반 마늘종 고사리 등등
아마 반찬은 몇 가지 변동 사항이 있을 듯?
개인적으로 무생채가 없어서 아쉬웠음..
비빔밥에서 필수인데ㅠㅠ
반찬들은 다 맛있음ㅋㅋ
먹다가 부족하면 언제든지!!

셀프 바 이용하면 됨!!
셀프 바 옆에 보리밥이랑, 백미 가마솥도 있음ㅋㅋ
1인 10000원 맞아요??ㅋㅋㅋ

밥 얼른 덜어서 숭

숭늉만들어 놓고~
여기서 물 세 주 전자 먹어야 함..
맛집은 물도 맛있나 봄..
물이 너무 맛있어서 나중에 결제하며 사장님한테 여쭤보니
서리태 삶은 물이라고..
검은콩에서 이런 맛이 난다고!?!
당장 삶아 먹어봐야겠음..

여기 장독대가 여러 대였던 거 기억하시죠..?
그 이유가 이 청국장에서 모든 걸 말해줌..
그리고 강된장도 있는데
강된장.. 나 이집 사랑에 빠져버림

반찬이랑 무아지경으로 먹다가 ㅋㅋㅋㅋ
정신 차려 보니 어느새 반 공기 남아
이건 당장 비벼야겠다는 생각으로 ㅋㅋㅋ
테이블마다 가위랑 집게가 왜 있나 했더니..
아마 겉절이도 자르고 비빔밥에 넣기 편하게끔 세팅되었던 거 같음.
너무 세심하고 센스 있는 식당...
고사리 듬뿍 넣고 상추도 손으로 찢어 넣고
할머니 손맛이 담긴 것 같은 참기름 듬뿍 넣고
고추장이 있었지만 강된장 맛을 보고 이건 고추장이 아니야, 강된장을 넣어야 해!!!
라는 필이 꽂혀 강된장 넣고 아껴먹고 있었던 청국장 두부도 넣고 비빔.
내 선택은 옳았고 미친 듯이 퍼먹었다....

너무 맛있어서 눈물 날 정도임..

정신 차려보니 내 밥그릇은 텅텅 비었고
당장 보리밥을 푸러 달려가고 싶었지만.
나에겐 아직 숭늉이 남아있단 걸 잊지 않고
호호 불며 남은 반찬들이랑 배불리 먹음~~!!!

남동생은 ㅋㅋ 최자가 알려준 팁? 보여준다고 ㅋㅋㅋ
숭늉이 아닌 청국장죽? 을 만듦ᄏᄏᄏ
개인차가 있겠지만..
맛은 오리지널이 최고지..!ㅋㅋㅋ

나 때문에 아침 새벽부터 부랴부랴 준비한
엄마와 남동생을 위해
맛난 밥 사 멕이고 ㅋㅋ
결제하고 나오는데!!

커피 머신기 옆에 강냉이 밥통? 이것도 있음ㅋㅋㅋㅋㅋㅋ
사장님 너무 센스 있으시고 섬세하셔ㅠㅠ
아마 주말에 웨이팅도 심하고 해서 만들어 놓으신 거 같은데..
격하게 이집 매일 오고 싶다^^

나는 또 그냥 못 지나가지...

진짜 매장에 도착하기 전 까진 반신반의하면서 오긴 했는데..
먹고 나니까 들밥 가게 뒤편에 살고 싶어짐ㅋㅋㅋㅋㅋ
현혹되어 버렸어^^..
재방문의 사 100000%!!!
요즘 같은 시국에 가성비 갑이고 인심 후하고 넘치며 사장님 너무 친절하시고
지불하는 돈이 아깝지 않은 집임!!!
이천 방문하신다면 한번 맛보고 오시는 거 추천!!
아 예약은 안된답니다ㅠㅠ
평일에 일찍 다녀오시는 걸 추천해드려요 ᄏᄏ

저는 또 내일부터 칼 식단 하며..
기회 될 때 포스팅 많이 할게요 ᄒᄒᄒᄒᄒ
구독 환영!!

노을 지는 성산대교..

instagram: jin_young_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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